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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배덕희 (bdh1388@hanmail.net)
제목 친구....
날짜 2011.03.29 23:31
조회수 1,319
고등학교때 매일 붙어 다니다시피한 친구가 있었는데

결혼하면서..그리고 제가 대구를 떠나면서 서로 아이키우랴 일하랴 ....

차츰 연락이 뜸해지면서 거의13년동안 소식이 끊어진 친구가 있었거든요.

이제 아이들도 엄마손이 조금은 덜필요하고 하고있던 일도 그만두면서

그친구 소식이 넘 궁금했지만 연락처 하나없고 아무리 머리를 굴리고 사방팔방으로 알아봐도 알길이 없었는데....

넘 간절하면 이루어지는지.......어느날갑자기 친구에게 연락이온거에요..

어찌나반갑던지.....친구도 갑자기 내생각이 났다면서요..

집에있던 옛날 수첩 죄다 뒤졌더니

제 집전화번호가 있더랍니다.

다행히 전화번호가 그대로라서.....

얼마나 다행인지.....

텔레파시가 통한걸까요??

아무튼

첫마디가 뭐였는줄아세요?

"가시나야~~~~~"ㅋㅋ(둘다 완전 경상도출신이라)

그동안못헸던 13년동안의 이야기를 요즘 전화기 붙들고 산답니다

애들 이야기부터 신랑이야기며 세상사는이야기까지...

시간가는줄모르고요.

그러다 오늘 제가 대구로 고고씽~~~

신랑이 터미널로 태워주면서 용돈도 좀주더라구요...ㅎㅎ

아침에 애들학교 보내놓고 바로 시외버스타고 출발하여

마중나온 친구랑 재회...

어찌나 반갑고 기쁘던지 점심먹으면서 주저리 주저리 사는이야기...

그리고 친구집가서 또 주저리...신랑흉도 쬐끔보구요

또 요런저런 자랑아닌 자랑도 쫌하구요

저녁먹으면서 또 주저리 주저리.....

학창시절 이야기도하고 이런저런 사는이야기도하고

애들키우면서 있었던일들이며......

시간가는줄 모르고 얼마나 수다를 떨었던지 집에오니 목이 다아프네요.

이렇게 친구랑 원없이 수다떨었던게 언제였는지 기억조차 가물가물~~~~

오늘하루 몸은 피곤하지만 버스타고 돌아오면서 넘 행복하여 혼자 괜시리 히죽히죽 웃음이 나더라구요.

아 친구랑 이런거구나......

앞으로 같이 모임도하고 맛있거두 먹으러 다니고

쇼핑도 같이하고

친구랑 친구신랑이랑 엄청좋아하는 물회먹으러 포항으로 놀러온다고도 했구요.

오늘하루 너무너무 행복했고

왠지부자가 된듯 뿌듯했답니다.ㅋㅋ

글재주가 없어서 글이 너무두서없어서 죄송하구요

넘기쁜맘에....ㅋ이해해주세요~

좋은꿈꾸세요~~~

퀼트인

친구란...언제봐도 어색하지 않고 편안한것 같아요.
두분의 만남이 얼마나 즐거웠을지 상상이 갑니다.
저의 절친은 너무 먼곳에 있어서 자주 볼수가 없어서 외로울때가 많답니다.
친구분과 좋은 추억 많이 많이 만드세요^^

2011-04-01
배덕희

네..지금도 믿어지지않을때가...어쩜 이런일이 하구요...ㅎ

201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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